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백혈구(WBC)는 우리 몸의 면역을 담당하는 주요 세포로, 수치가 낮아지면 각종 감염에 취약해집니다. 정상 백혈구 수치는 4,000~10,000/㎕로, 이보다 낮으면 **백혈구 감소증(Leukopenia)**이라 하며 원인에 따라 일시적이거나 만성적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.
1. 백혈구 감소의 정의와 기준
- 혈액검사(WBC) 상 **4,000/㎕ 미만**으로 나타나는 경우를 백혈구 감소증으로 정의합니다 .
- 3,000/㎕ 미만이면 감염 위험이 크게 증가하며, 1,000/㎕ 이하에서는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.
2. 주요 원인
- 바이러스 감염: 독감, B형·C형 간염, HIV 등 바이러스가 골수 기능을 일시적으로 억제
- 약물 부작용: 항암제, 면역억제제, 일부 항생제, 항경련제, 정신과 약물 등이 백혈구 감소를 유발 .
- 자가면역질환: 전신홍반루푸스(SLE), 류마티스관절염 등에서 자가항체가 백혈구 파괴
- 골수 기능 이상: 골수형성이상증후군(MDS), 재생불량성빈혈, 백혈병 등 혈액질환
- 영양결핍: 비타민 B12, 엽산, 구리 부족 시 골수 형성 저하 .
- 심한 스트레스·과로: 교감신경 항진으로 면역체계 일시적 저하
- 방사선 치료, 화학요법: 암 치료 중 골수 손상으로 백혈구 생성 감소
- 기타: 간질환, 비장비대, 선천성 백혈구 감소증 등
3. 동반 증상
- 감염에 취약해 반복되는 감기, 폐렴, 구내염, 피부 감염 등 발생
- 발열, 오한, 식욕부진, 체중감소 등 전신증상 동반 가능
- 피부·점막의 작은 상처에도 염증이 심하게 진행될 수 있음 .
4. 원인별 특징적인 소견
| 원인 | 주요 특징 |
|---|---|
| 바이러스 감염 | 감염 회복 후 수치 정상화, 일시적 감소 |
| 약물 | 복용 중단 후 회복 가능, 반복되면 지속적 감소 |
| 자가면역 | 백혈구뿐 아니라 혈소판·적혈구 동반 감소 가능 |
| 골수 질환 | 지속적·진행성 감소, 빈혈·출혈 경향 동반 |
5. 진단 방법
- 혈액검사: WBC, 차동계수로 호중구·림프구 등 세부 감소 확인
- 골수검사: 골수 기능 이상·백혈병 등 의심 시 필수 검사
- 바이러스 검사: HIV, 간염, EBV, CMV 등 확인
- 자가면역 항체 검사: ANA, 류마티스인자 등 자가면역질환 평가
6. 백혈구 감소 관리 방법
- 감염 예방: 손 씻기, 위생관리 철저히 하기
- 발열·오한 발생 시 즉시 병원 방문 (1,000/㎕ 이하일 때는 응급상황)
- 생야채·생고기 등 세균 위험 있는 음식 피하기
- 백혈구 생성 촉진제(G-CSF) 투여: 항암 후 예방·치료 목적으로 사용 .
- 영양 보충: 비타민, 미네랄 섭취로 골수 기능 지원
7. 백혈구 수치가 낮은 사람의 생활 수칙
- 사람 많은 곳 피하기, 마스크 착용 습관화
- 체온 매일 체크, 37.5도 이상 발열 시 즉시 병원 연락
- 상처가 생기면 즉시 소독, 피부·점막 위생 철저히 관리
- 과도한 운동·스트레스 피하고 충분한 휴식 취하기
- 정기 혈액검사로 경과 관찰, 원인 파악이 가장 중요
📌 핵심 요약
- 백혈구가 4,000/㎕ 미만으로 감소하면 감염 위험이 높아지고, 1,000/㎕ 이하일 땐 응급 상황일 수 있습니다.
- 바이러스, 약물, 자가면역, 골수질환, 영양부족 등이 대표적 원인입니다.
- 증상과 원인에 따라 혈액검사, 골수검사 등으로 진단하고, 원인교정과 감염 예방이 중요합니다.
- 발열·오한 발생 시 즉시 병원을 방문하고, 청결과 위생을 지키는 것이 핵심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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